이민 여행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멕시코 여행 : 바깔라르(Bacalar) - 마침내 바깔라르(Bacalar) 호수의 일곱 빛깔을 보다 멕시코(Mexico)에서 바깔라르(Bacalar)에 도착하니 여행 10일째가 되었다. 칸쿤(Cancun)에서 바깔라르(Bacalar)까지 약 350Km로 구글맵에서 승용차 기준 4시간 47분 나온다. 실제는 ADO 버스나 콜렉티보(Collectivo) 택시를 타면 약 한 시간 가량 더 걸린다고 보면 대충 맞다. 어제 먹은 멕시코 최고의 카마롱 토스타다스(Camaron Tostadas)를 아점 겸 또 먹으러 갔다. 여사장이 다시 방문을 했다고 그랬을까 주문을 많이 해서 그런 걸까 푸짐하게 토핑을 해서 주었다. 일곱 빛깔의 호수를 보고 싶어서였을까 나는 일곱 개의 토스타다스를 주문했다. 1개당 20 페소로 미국 달러로 1불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한국돈으로 약 1,100원. 어디 가서 1,100원 주고 이.. 더보기 멕시코 여행 : 바깔라르(Bacalar) - 일곱 빛깔의 큰 호수를 품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마을 바깔라르(Bacalar)란 마을 이름이 스페인 정복 시절 살라망카 데 바깔라르(Salamanca de Bacalar)라는 사람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는데 원래의 이름이 무엇이었을까 궁금하다. 원래 이름이 더 아름다울 것 같은데 말이다. 우리가 바깔라르(Bacalar)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약 55km의 길이를 자랑하는 큰 호수때문이 아니다.(캐나다에 살면서 진짜 어마어마한 호수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수심의 차이와 햇빛에 따라 호수의 빛깔이 일곱가지로 달리 보인다는 걸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4개의 세노테(Cenote)가 지속적으로 맑은 물을 쏟아내어 호수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킨다고 한다. 이 호수의 공식 명칭은 라구나 데 바깔라르(Laguna de Bacalar)로 일곱 빛깔의 호수(.. 더보기 멕시코 여행 :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서 섬(Isla) 코즈멜(Cozumel)까지 가는 뱃길과 스노클링(Snorkeling) 멕시코(Mexico)에서 가장 큰 섬인 코스멜(Isla Cozumel)은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연상시킨다. 제주도보다는 더 크다. 년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오는 코즈멜(Isla Cozumel)은 캐리비안(Caribbean Sea) 바다에 있는 "숨겨진 보석", "비밀스러운 휴양지", "다이버(Diver)들과 서퍼(Surfer)들의 천국" 등 온갖 수식어를 붙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섬이다. 요즈음은 많이 알려진 편이지만, 그래도 아직 "칸쿤(Cancun)"은 알아도 코즈멜(Isla Cozumel)은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투어(Tour)없이 페리(Ferry)만 타고 들어가려면 이곳(아래 사진)에서 표를 사서 가면 된다.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페리(F.. 더보기 멕시코 여행 : 야간(Fuego) 엑스플로어(Xplor) 체험 - 디즈니 랜드보다 높은 평점의 엑스플로어(Xplor) - 후편 짚라인(ZipLine), 해먹 짚라인(Hammock Zipline), 뗏목 타기(Rafting), 리버 스윔(River Swim) - 동굴 수영으로 표현하기도 함, 갑자기 많은 체력 소모와 생노가다로 인해 갈증과 더불어 배가 몹시 고프다. 뷔페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길에 과일을 쌓아 놓은 그늘집(?)같은 것이 있었다. 여러 가지 과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시들시들해 보이는 오렌지를 하나 까서 먹었는데, 보는 것과는 완전 딴 판으로 내가 먹어본 오렌지 중에 과즙이 가장 많고 맛있었다. 껍질을 깔 때부터 물이 줄줄줄 흐른다. 순식간에 5개를 까서 먹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또 생각난다. 한참을 이정표 펫말을 따라가니 레스토랑이 나온다. 놀다 보니 금세 어두워져서 완전 밤 분위기다. 멕시코(Mexico) 엑스플로.. 더보기 멕시코 여행 : 야간(Fuego) 엑스플로어(Xplor) 체험 - 디즈니 랜드보다 높은 평점의 엑스플로어(Xplor) - 전편 멕시칸 시간에 맞춰 온 엑스플로어(Xplor)행 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3시간여 고문과 맞바꾼 엑스플로어(Xplor) 야간 입장권을 손목에 차는 입장 팔찌로 바꾸었다. ㅋㅋ 밤이라 모기 걱정이 앞서 가이드에게 모기 많은가 물었더니 200 페소짜리 모기기피제를 권한다. 만일 물리면 100% 환불해 준단다. 샀다. 효과 만점! 한 방도 안 물렸다. 출입구에서 가이드는 사라지고 입장해서 헬멧 받고, 락커(Locker) 키(Key) 팔에 차고, 짐을 넣으러 락커를 찾으러 간다. 입구에서 락커까지 14분이나 걸렸다. ㅋ 미로같은 길을 가야 한다. 고프로 8 블랙(GoPro 8 Black)은 역시 어둠에는 쥐약인 모양이다. 영상이 매끄럽지 못하다. ㅋ 락커에 짐을 넣고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짚라인.. 더보기 멕시코 여행 : 공짜로 간 엑스플로어(Xplor) - 3시간의 고문과 맞바꾼 미화 250불짜리 엑스플로어(Xplor) 티켓 ㅜ.ㅜ 멕시코(Mexico)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 머문 지 4일째 되던 밤에, 세노테를 다니다 보니 필요할 듯도 싶은 스노클 장비나 래쉬가드, 수영복 등등을 구경하러 월마트(Wal-Mart)에 갔다. 이곳저곳 구경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 가슴에 달린 명찰과 목에 걸린 패찰을 보니 엑스카렛(Xcaret) 액티비티 상품을 파는 에이전트(Agent) 같았다. 소개의 말과 더불어 세일즈의 냄새가 물씬 풍겨 대충 흘려듣던 중, 솔깃한 제안을 하나 하는 것이다. 엑스카렛(Xcaret) 호텔을 1시간 30분가량 구경만 하면 일인당 미화 125불짜리 엑스플로어(Xplor) 입장 티켓을 준다는 것이다. 당근 의심이 가득 찬 눈빛으로 나머지 얘기를 들어보니, 신뢰는 별로 가지 않았지만 크.. 더보기 멕시코 여행 : 플라야 델 카르멘의 밤문화 - 비치 클럽 ZENZI 플라야 델 카르멘에 온 지 4일째 되는 밤이다. 저녁도 먹을 겸 해서 찾은 곳이 비치 클럽 ZENZI 다. 이곳은 살사춤 기본 스텝을 무료로 가르쳐 준다고 해서 가 보기로 했다. 비치 클럽 ZENZI로 가던 중, 음악에 끌려 간 시청 앞 야외극장 홀, 공연인지 축제인지 잘 모르겠다. 흥이 참 많은 사람들이다. 덩달아 흥 많은 관광객도 신이 나는 모양이다. 발걸음을 다시 옮겨 멕시코(Mexico)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의 밤문화가 어떤지 5번가를 지나 비치에 접해 있다는 비치 클럽(Beach Club) 젠지(ZENZI)로 향했다. 자리를 배정받아 비치쪽으로 준다는 것을 무대(Stage)에 가까운 곳에 자리를 요청해 그곳에 앉았다. 피시앤칩(Fish & Chip)과 새우 타코(Ca.. 더보기 멕시코 여행 : 도스 오호스(Dos Ojos) 세노테 - Magic Cenote 고프로가 없다고 마냥 집에만 있을 순 없다. 여행을 즐기러 온 것이지 고프로 영상이나 찍으러 온 건 아니니까. 오늘은 무작정 아무 세노테나 가 보는 것이다. 검색과 추천을 통해 가기로 결정한 곳이 도스 오호스(Dos Ojos)란 세노테이다. 바로 옆에 닉테하(Nicte Ha) 세노테도 있다 한다. 가깝다니 내키면 2 군데 다 가기로 한다. 오늘도 우린 무식 용감 모드다.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20분을 달려 내린 곳은 후미진 으슥한 공터다. 이곳이 닉테하란 말인가? 아니다. ㅋㅋ 의사소통이 안되지만 나름 열심히 길을 물었더니 한참 동안 쌩쇼를 하던 중 버스기사분이 따라 오란다. 버스에 타란다. 데려다준단다. 난 이때까지도 닉테하에 데려다준다는 줄 알았다. ㅋㅋㅋ 다시 20분을 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