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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시민권자(캐나다)의 추가된 단점 - 코비드-19 로 확실히 느끼게 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장단점과 차이점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뭐가 더 좋을까?"라는 제목의 글로 소개한 바있다 한국에 100일 다녀와서 직접 느낀 점등을 쓴 글에도 밝힌 바 있지만, 2021년 9월 1일 오늘 시점에서 시민권자가 된 것을 더욱 엄중하게(ㅋㅋ) 후회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민권자는 한국에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친지들을 보러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벌써 1년이 훌쩍 넘도록 시민권자인 나는 한국엘 갈 수가 없다. 코비드-19의 영향이 심각하니 참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영주권자는 갈 수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왜 갈 수가 없나? 난 국적법상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 캐나다 사람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와 한국 간의 사증면.. 더보기
한국 방문 : 영주권자 vs. 시민권자 뭐가 더 좋을까? 한국에서 시민권자로 방문한 내 나라에서 겪은 점들을 말하기 전에 지금도 고민이 될 수 있고, 이민을 결심하거나 고려하는 사람들이 자주 묻는 문제이기에 간략하게나마 언급하는 것이 내가 쓰려하는 글들의 이해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정리해 본다. 사실 나도 명확히는 잘 몰랐던 부분인데 실제로 한국을 방문해 겪다보니 열받으면서 짜증나니까 알게 된 것들이 많다. 영주권(자)이란 : 말 그대로 캐나다에 기간 제한없이 영구히 살 수 있도록 한국 국적(한국 여권) 소지자에게 발급된 캐나다의 영주비자이다. 시민권(자)이란 :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의무와 권리 또는 사람이다. 이중 국적이란 : 캐나다 시민권자중엔(다수의 유럽국가인 경우) 자신의 원래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 더보기
한국 방문 : 12년 만에 가 본 한국 ! 너 참 많이 변했구나 ! 나른한 어느날 가게에서 바라본 바깥 세상 이민 온 지 12년이 넘어가는 가을이다. 지난 해 쿠바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후 생겨난 철딱서니 없는 여행에 대한 열정(?)덕분에, 8년간 캐나다에서 우리 가정 경제를 책임져 주었던 비지니스를 정리하고 12년 만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쿠바를 다녀와서 느닷없이 생긴 열정만으로 호구지책을 정리하게 된 것은 아니다. 아무리 철딱서니가 없는 나라고 해도 그것만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미 자식들이 다 성장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나이들이 되었기에 과감하게 그나마 돈 줄이었던 비즈니스를 정리할 엄두를 낼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드디어 나의 오랜 꿈이었던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꿈을 향해 나아가기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더보기
캐나다 이민 유학 : 캐나다 대학 진학에 따른 학비 관련 팁(Tip) 대학이란 곳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대학을 꼭 가야겠다는 자녀가 있다면 그거야 말릴 이유가 없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나는 하고 싶은 것이 없어요"라든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든가 하는 자녀가 있다면 굳이 등 떠밀어서 대학을 보내는 것에 나는 반대한다. 이곳 캐나다 런던에는 13학년이란 제도가 있다. 12학년을 졸업할 즈음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1년 더 학교에 머물면서 진로를 생각해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듯하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1년 꿇는 거다. 사실 꿇다, 꿇었다는 표현이 좋으니 나쁘니 보다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마땅히 나아가야 할 차례에 못하다"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맞는 표현 같기도 하지만,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마땅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