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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캐나다 시민권자 국적 상실 신고는 왜하고, 어떻게 하는가? 국적상실신고, F4 비자 신청, 자가격리 면제서, 거소 신고, 거소증 등 일련의 과정들을 구글링과 커뮤니티를 통해 수집한 정보들과 내가 직접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유튜브나 커뮤니티등에서 섣부르게 알고 있는 정보나 전문가인 것처럼 위장해 거짓 정보, 장사를 하려는 나쁜 놈, 사기꾼에 가까운 놈들이 제법 많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모든 경우를 대변할 순 없고, 나 역시 내가 겪은 경우에 국한된 정보이기에 상황이 다른 경우 꼭 맞는다 할 순 없지만, 최소한의 방향은 맞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려본다. 국적상실신고 ! 국적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진하여 외국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그 외국국적을 취득한 날 한국 국적을 상실하므로 본인 또는 친족이 국적상실 신고를 해야 함.. 왜 해야 하는가? 자동상실이라.. 더보기
캐나다 런던(London)을 떠난 이유 - 가게도 집도 팔고.... 문득 든 세상의 여러 좋은 곳을 여행해야겠다는 생각... 그 바탕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나에게 주어진 인생은 한 번 뿐이라는 생각 같다. 어려서 종교적으로 절대적인 것이 있다거나, 전생과 윤회와 같은 말들을 믿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건 다 개구라로 들릴뿐.... 인생은 한 번 뿐이라는 생각 자체도 어쩌면 내가 빠질 수밖에 없는 하나의 환상일 수도 있겠으나 그게 헤어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라면 나는 인생이 한 번뿐이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갈 것 같다. 한 번 뿐이라면 지금 이 나이에 뭘 하는 것이 좋을까? 젊어서 못 벌어본 돈을 벌기 위해 마지막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 NO WAY ! 그냥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세상에 널려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공적일지라도 멋있는 그.. 더보기
한국 방문 : 대한민국 공기의 질 - 심각한 미세먼지 이번 100일간 한국을 방문하면서 첫 날 공항에서부터 온 몸으로 느끼고 격하게 반응 했던 것이 있다면 말로만 듣던, 매체에서만 접하던 중국발 "미세 먼지" 였다. 쿠바 여행때 만났던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들로 부터 들은 말이 마스크 수준이 아니라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 할 정도라거나, 유학생들이 또는 내 자식들이 한국에 다녀오면서 말하는 공기의 질에 대한 말들을 그저 좀 심해졌나보구나 정도였고, 심지어 요즘 젊은이들이 과장이 좀 심하군 내지는 엄살이 많이 섞여 있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는 아닐 것이란 막연한 기대와 아름다운 금수강산인 우리나라에 대한 믿음도 한 몫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공기를 마시고 살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건강상의 큰 문제가 될 것같다는.. 더보기
캐나다 이민 유학 : 캐나다 대학 진학에 따른 학비 관련 팁(Tip) 대학이란 곳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대학을 꼭 가야겠다는 자녀가 있다면 그거야 말릴 이유가 없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나는 하고 싶은 것이 없어요"라든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든가 하는 자녀가 있다면 굳이 등 떠밀어서 대학을 보내는 것에 나는 반대한다. 이곳 캐나다 런던에는 13학년이란 제도가 있다. 12학년을 졸업할 즈음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1년 더 학교에 머물면서 진로를 생각해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듯하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1년 꿇는 거다. 사실 꿇다, 꿇었다는 표현이 좋으니 나쁘니 보다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마땅히 나아가야 할 차례에 못하다"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맞는 표현 같기도 하지만,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마땅히.. 더보기
캐나다 이민 : 조기유학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정신 차리자! 왜 영어 때문에 조기유학을 하려 하는가? 아직도 아이들에게 영어를 조기교육 하기 위해 이곳으로 오려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 영어공부(?)를 하러 이곳에 온다는 건 미친 짓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빨리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면, 한국에서 최소 중등 교육을 마치거나, 바람직하기는 고등교육까지 마치고 영어권 나라의 대학에 유학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제대로 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며, 여러 가지 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모국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습득하지 못한 어린아이들이 영어권 나라의 학교를 다닌다고 부모가 맹신하는 것처럼 영어를 외국인처럼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착각이다. 아직도 "버터 발린 듯한 영어 발음을 하는 .. 더보기
캐나다 런던의 교육 시스템 : 한국에서 하던 짓을 또 하나? 우리나라의 학교 공교육의 과정은 초등학교 6년, 중등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으로 현재는 중등교육까지만 무상교육이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과정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기로 최종 결정이 났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이나 경제 성장에 비추어 볼 때, 늦은 감이 많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된다니 다행이다. 1. 단일화된 국가 교육 시스템은 없다. 각각의 나라마다 교육 시스템이 다른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곳 캐나다만 해도 우리나라 시스템과 비교할 때, 참 많이 다르다. 시각을 이곳의 기준으로 뒤집어 보면, 한국의 시스템은 너무 획일화되어 있는 것으로 비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이곳의 문화가 다양해서? 땅덩어리가 넓어서?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라서? 이런 이유들이 복합되어 있기는 하겠지만, 캐나다 정부 .. 더보기
캐나다 온타리오 런던 ! 내가 이민을 오게 된 이유 나는 왜 어떻게 이민을 온건가? 부터 말하는 것이 순서일 듯 싶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민을 가고 싶지 않았다. 특히, 캐나다로는 말이다. 여전히 이민병이 걸렸던 것은 맞다. 미국 서부에 출장을 가서 산타바바라에서 샌디에고까지 101 해안고속도를 달리고 부터 젊은 나이에 이민병이 생겨났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이런 곳에서 살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너무 단순하고 치기어린 동기였다. 나의 이민병의 목적지는 미국 서부... 내가 렌트한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달렸던 산타바바라와 샌디에고사이 그 어디였다. 그 당시 나는 완전히 미국 서부에 꽂혀 있던 때라 선배이신 부사장님이 극구 말리셨는데도 불구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식구들을 데리고 한 달간 SUV를 빌려 시애틀에서부터 샌디에고까지, 로스엔젤리스에서 라.. 더보기
최고의 이민 희망국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이민 온다면..... 캐나다, 미국, 호주는 한국인인 경우, 3대 이민 희망국이다. 굳이 순위를 정하자면, 첫번째가 미국이고, 두번째가 호주, 세번째가 캐나다이다. 그러나, 이민의 난이도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캐나다가 첫번째가 된다. 실제 캐나다로 이민 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첫번째로 이민을 고려한 국가는 미국이 대부분이다. 아쉽게도 미국으로 이민을 가려고 실제 수속할 단계까지 가면 비자문제를 필두로 돈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장벽이 생각보다 참 높다. 호주는 백인 우월주의와 역시 이민에 대한 제약이 있어 쉽지 않은 나라이다. 그러다 보니 이민 정책에 좀더 너그러운 캐나다로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민 갈 나라를 캐나다로 정했다고 가정하자. 그 다음은 내가 갈 도시를 정해야한다. 캐나다의 땅덩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