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민 여행 삶/이민

최고의 이민 희망국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이민 온다면.....

 

캐나다, 미국, 호주는 한국인인 경우, 3대 이민 희망국이다.   굳이 순위를 정하자면, 첫번째가 미국이고, 두번째가 호주, 세번째가 캐나다이다.   그러나, 이민의 난이도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캐나다가 첫번째가 된다.    실제 캐나다로 이민 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첫번째로 이민을 고려한 국가는 미국이 대부분이다.   아쉽게도 미국으로 이민을 가려고 실제 수속할 단계까지 가면 비자문제를 필두로 돈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장벽이 생각보다 참 높다.    호주는 백인 우월주의와 역시 이민에 대한 제약이 있어 쉽지 않은 나라이다.   그러다 보니 이민 정책에 좀더 너그러운 캐나다로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캐나다 지도 :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itory) 

이민 갈 나라를 캐나다로 정했다고 가정하자.   그 다음은 내가 갈 도시를 정해야한다.  캐나다의 땅덩어리가 워낙 크기때문에 주(Province)를 먼저 정하고 다시 내가 살 도시를 정하게 된다.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itory)로 이루어져 있다.  거의 대부분의 이민자가 선택하는 주는 브리티시 콜롬비아(BC)주와 온타리오(ON)주 이다. 

물론, 특별한 이유나 영주권 문제로 다른 주로 가시는 분들도 제법 많지만, 영주권 문제가 해결되면 대부분 이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짙다.

온타리오(ON)주로 정했다고 가정하자.  여러도시가 있지만, 주도인 토론토를 선두로 해서 주위의 도시들을 정하게 된다.

수도인 오타와(Ottawa), 킹스턴(Kingston), 오샤와(Oshawa), 토론토(Toronto), 미시사가(Mississauga), 옥빌(Oakville), 마캄(Markham), 반안(Vaughan), 베리(Barrie), 해밀턴(Hamilton), 브램튼(Brampton), 구엘프(Guelph), 키치너(Kitchener), 워털루(Waterloo), 런던(London), 윈저(Windsor) 등등....  이 외에도 더 있지만, 대략 주요도시라고 나열한 것이다. 

각각의 도시마다 특징들이 있겠지만, 내가 직접 살아본 것이 아니므로 설명은 생략한다.

 

토론토의 야경을 찍은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다.  그러나 실제는 이런 사진과 참 느낌이 다르다.

가장 많은 수의 이민자들이 선택하는 도시는 단연 토론토다.  광역토론토까지 합하면 위에 나열한 여러도시들이 다수 포함된다.   온타리오주로 이민을 온다면, 이곳들 중에 한 곳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나는 온타리오의 그 많은 도시중에 런던(London)이란 곳을 선택하게 되어 처음 이민오면서부터 현재까지 11년째 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웨스턴 대학이다.   사실 사진과 같은 뷰(View)를 본적은 없다.  밑에서 올려다만 봐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런던이란 곳에 대해 내가 11년간 살면서 듣고, 보고, 느낀 것들을 소개해 보려한다.

런던이란 도시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별칭에서 그 힌트를 엿볼 수 있다.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 실버 시티(Silver City), 교육 도시 등이 그것이다.   2년여 전부터 갑작스레 외부에서 인구 유입이 되는 바람에 40만 수준의 인구가 거의 5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덕분에 십 여년간 거의 변동이 없던 집값이 평균 약 10만불 가량 올랐다.   이밖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교통량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코스코(Costco)를 필두로 여러 쇼핑몰들이 더 분주해졌다.   이러한 인구 유입의 이유로 여러가지 썰들이 있긴 하지만, 왜 유입이 많아졌는 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런던은 병원과 학교가 경제 흐름의 기본 토대가 된다.   병원이든 학교든 어느 하나만 없어져도 런던의 경제가 안 돌아 간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  내 느낌도 이 말에 동의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정보에 대한 것들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무수하게 나올 것이기에 그런 내용은 가급적 피하고, 내가 직접 격은 것들을 기본으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웨스턴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 나를 살려낸 병원

※ P.S 1. 캐나다로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완전히 마음의 결정을 했다면, 다소 처음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소위 이주공사라든가 이민/유학 뭐 이런 타이틀을 달고 장사를 하는 온/오프라인의 수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곳은 정보를 얻는 곳으로만 활용하고 직접 알아보면서 준비하시길 강력히 추천드린다.     이민이란 인생의 큰 결정을 했는데 직접 준비하지 못하고 그런 업체들의 얄팍한 상술에 휘둘려 적지않은 돈을 수수료로 주면서, 시간이 부족해서, 잘 몰라서 뭐 이런 핑계들를 앞세워 업체의 도움으로 이민을 오려하는 거라면 이민 오시는 걸 재고하시라 말하고 싶다.

 

※ P.S 2. 영주권을 얻기위해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나, 포기해선 안되는 것과의 충돌이 있다면, 결코 영주권을 위해 포기해선 안되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영주권을 얻는 것, 더불어 그 과정이란 것이 이민의 매우 중요한 항목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영주권을 얻는다고 이민생활이 순조롭고 다 이룬 듯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영주권을 얻는 그 순간부터가 이민 생활의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