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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메히꼬 여행 : 29일간의 멕시코 여행을 마치며 - 마지막 투어 :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30일간의 멕시코 여행 중 마지막 투어다. 목적지는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멕시코(Mexico)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를 마지막으로 멕시코 30일간의 여행을 마친다. 카타마란(Catamaran)이란 요트를 타고 바다 적당한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섬에 있는 점심 뷔페, 무제한 술과 음료 그리고 섬에서의 자유시간으로 짜인 투어상품이다. 여인의 섬인 이슬라 무헤레스에서 물속에 있다는 여성조각상을 못 보아 몹시 아쉽다. 이것은 선전과는 달리 파도의 잔잔함 정도에 기준이 되는 기상상황과 상품 선택에 따라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한다. 가격은 1인당 1200 페소(US$ 53) 그리고 승선 가이드가 맘에 들었으면 팁을 주면 비용면에서는 끝이다. 스노클 장비는 무료로 준다... 더보기
메히꼬 여행 : 플라밍고(Flamingo)의 천국 - Rio Lagartos 글 쓰는 것이나 영상 편집하는 것이 싫어지다 보니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지금도 그다지 쓰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멕시코 여행 영상이 몇 개 안 남았기에 끝까지 써 보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멕시코의 자연 국립공원중 하나인 리오 라가르토스(Rio Lagartos). 이곳은 콜라라다스(Coloradas)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차로 30여분 거리. 시간이 제법 지나서인지 기억도 조금은 흐려져 간다. 그저 영상으로나마 ... 영상을 편집하면서 느낀 것들이 다시금 떠오르긴 하지만, 무언가를 설명하고, 정보가 될 만한 것은 그다지 많이 떠오르지 않는다. 더구나 느닷없이 일어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멕시코를 시작으로 주변 정리 후, 본격적으로 떠나려 했던 세계여행에 제동이 걸렸다. 주변 정.. 더보기
메히꼬 여행 :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콜라라다스(Coloradas) - 핑크 라군(Pink Lagoon) 오늘은 10여 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사진으로만 접하던 그 유명한 콜라라다스(Coloradas)로 향한다. 물빛깔이 어떻게 저런 예쁜 핑크색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곳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고프로의 충전과 파워뱅크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결국,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척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하기는 했지만, 영상 퀄이 고프로만 못하다.) 도착 후 차에서 내려 바라본 물 빛깔은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신기하기도 하다. 브라인 새우와 미생물들의 화학작용으로 이런 빛깔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농도와 햇빛의 정도에 따라 핑크빛의 색깔이 달라져 보인다. 정말 예쁜 핑크빛이다. 그런데 입구에서 고프로와 카메라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가져가도 되지만 절대로 촬영은 안된.. 더보기
메히꼬 여행 : 치첸이사(Chichén Itzá) 투어상품을 선택시 꼭 주의할 점 어제 3 가지 투어를 계약하고 오늘은 첫 투어가 치첸이사와 엑스까움이다. 모임 지정 장소인 칸쿤 시내의 스마트 바이 오아시스(Smart By Oasis)호텔로 아침 7시까지 가야 한다. 반드시 늦지 않게 가야 한다는 가이드의 말대로 우리는 서둘러서 20분 전쯤에 도착을 했다. 호텔에서 볼 일도 있고 해서 ㅋㅋ 역시 가이드의 말은 틀렸다. 멕시칸 타임이 없을 리 없다. 10분이 지나서야 버스가 왔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호텔존 내에 또 다른 모임 장소인 곳에서 하차를 시킨 후 1시간이 넘도록 줄을 세우고, 투어갈 사람들을 체크하는데 이건 영 도떼기시장이나 다름없다. 매일 같이 하는 일이니 체계적일 만하건만..... 결국 출발을 한 시간은 9시가 되어서다. 2시간이나 떡사먹은 꼴이라 계약 가이드가.. 더보기
메히꼬 여행 : 멕시코(Mexico)의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 수미데로 계곡(Sumidero Canyon)를 가다.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에서 묵는 동안 멕시코(Mexico)의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이라는 수미데로 계곡(Sumidero Canyon)투어를 했다. 이곳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태였다. 산 크리스토발에 실제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었기에 관광 투어에 관한 정보수집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랜드 캐년과는 스케일과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왜 그런 수식어가 붙은 건지는 알 것 같았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계곡의 초입에 들어섰을 때, 계곡의 물이 엄청나게 경사가 져 보여 깜짝 놀랐다. 물론 착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착시 치고는 경사가 너무 커서 순간 계곡 자체가 중력장 이상 지역인 줄 알았다. 영상이나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는 게 아쉽다. 제일 높은 계곡.. 더보기
멕시코 여행 : 세계 최대 마야 문명을 품은 팔렝케(Palenque Ruins) , 미솔하(Misol Ha), 아구아 아술(Agua Azul) 내가 팔렝케(Palenque Ruins)를 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파칼(Pakal) 왕의 무덤 위를 덮은 석관이다. 사진과 일부 모형들을 보기 좋게 해놓은 것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 직접 실물을 보고 싶은 것이다. 박물관에 전시된 석관을 보고 드디어 실제로 보는구나 하며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아크릴을 이어 붙인 곳에 석관을 안치해 놓은 모습이 몹시 안타까웠다. 이런 귀한 유물을 이따위로 전시를 하다니..... 모조품일지라도 이런 식으로 전시를 한다는 것은 귀한 유물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결국 알고 보니 모조품이었다. 진품은 어디에 있는 걸까? "떡밥"을 나도 한 번 물어보면, 이집트의 투탕카멘의 아버지 아크나톤(Akhnaton)은 큰 두상과 전형적인 이집트인과 매우 다른 .. 더보기
멕시코 여행 : 이른 아침에 도착한 팔렝케(Palenque) - 완전 짱 "패키지 2" 상품 화장실 냄새로 도저히 참기 힘들 무렵, 드디어 팔렝케(Palenque)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1시간가량 일찍 도착했다. 이른 아침의 상쾌한 공기때문인지 버스 화장실 냄새에서 해방되어 그런지 버스에서 내리니 여기가 천국이었다. 도착하면 연락하기로 해서 터미널 밖으로 나가 전화를 걸다 보니 투어 상품 여행사가 바로 옆에 있는 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서로 전화기를 들고 바로 앞에서 만나니 웃기기도 하고.... 상품 재확인 후 돈을 지불했다. 가방은 키오스크 사무실에 맡기고 출발 시간은 8시이니 배고프면 아침을 먹고 오란다. 고문에서 해방되어 그런지 배가 고프다. 식당을 찾아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로 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곳이 근처에 한 곳뿐이었다. Rest & Bar. 오믈렛과 과일 샐러드를 주문했.. 더보기
멕시코 여행 : 아쉬움을 남기고 바깔라르(Bacalar)에서 체투말(Chetumal)로.... 다시 팔랑케(palenque)를 향해.. 진한 아쉬움을 남겨두고 바깔라르(Bacalar)에서 체투말(Chetumal)로 가는 ADO 버스 터미널에 왔다. 작은 동네이라서일까 터미널도 지금껏 본 중 가장 작고 허름하다. 체투말로 가는 이유는 이곳 바깔라르(Bacalar)에서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San Cristobal de las Casas)로 가는 ADO 버스가 가끔 있거나 자주 이유 없이 취소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체투말로 가서 산 크리스토발행 ADO 버스를 타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콜렉티보 택시를 타고 싶었으나, 배낭과 가방때문에 ADO 버스를 타기로 했다. 티켓을 끊고 한참만에 온다는 ADO버스를 기다리는데 정시에서 20분이 지났음에도 버스는 오지 않았다. 불안한 마음으로 터미널 직원에게 물으니 아까 정시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