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여행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민권자(캐나다)의 추가된 단점 - 코비드-19 로 확실히 느끼게 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장단점과 차이점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뭐가 더 좋을까?"라는 제목의 글로 소개한 바있다 한국에 100일 다녀와서 직접 느낀 점등을 쓴 글에도 밝힌 바 있지만, 2021년 9월 1일 오늘 시점에서 시민권자가 된 것을 더욱 엄중하게(ㅋㅋ) 후회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민권자는 한국에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친지들을 보러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벌써 1년이 훌쩍 넘도록 시민권자인 나는 한국엘 갈 수가 없다. 코비드-19의 영향이 심각하니 참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영주권자는 갈 수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왜 갈 수가 없나? 난 국적법상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 캐나다 사람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와 한국 간의 사증면.. 더보기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빨강 머리 앤의 집(Anne of Green Gables) 어제 만족스러운 랍스터(Lobster) 덕에 여기 온 보람이 있다. ㅋㅋ 역시 난 원초적이야 아침 일찍 서둘러서 드디어 아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빨강 머리 앤의 집(?)으로 향했다. 너무 서둘러서 일찍 온 탓일까 주차장에는 차가 몇 대 없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입구로 가서 입장권을 사려는데 역시 캐나다 공무원도 마찬가지 아직 시간이 안되었으므로 아무도 없다. 10여분 주위를 둘러보며 기다리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한다. 난 느낄 수 있다. 지금 마누라가 얼마나 설레고 기대에 차 있는지.... 겉으로는 전혀 표시내지 않으려 하지만... 책도 제대로 읽지 않은 내가 마누라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릴 적 책을 읽으며 가슴 깊이 각인된 그 "무엇"이 있다는 건 짐작할 수 있다. 집을 .. 더보기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랍스터(Lobster) 먹기 컨페더레이션 다리에 대한 실망감을 안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었다. 짐을 풀고 간단한 정리를 하고 나니 급속도로 배가 고파왔다. 내가 이곳에 온 또다른 이유가 바로 랍스터(Lobster)이지 않은가 ㅋㅋㅋ 잽사게 음식점 구글링을 하고 집 주인 아주머니와 비치해 놓은 PEI 관광 어트랙션(Attraction) 선전 브로셔를 참고하니 일단 답이 나왔다. 워터 프린스 코너 샾(Water Prince Corner Shop)이다. 트립어드바이저나 그에 준하는 사이트에서 추천해 놓은 식당(Restaurant)들은 서로 짜기라도 한 것처럼 시설도 그럴 듯해보이거나 졸라 비싼 곳만 우선 순위에 있는 것 같다. 난 로컬 사람들이 진짜로 맛있다고 하고 평상시에도 주로 자주 이용하는 전통있고 음식에 제.. 더보기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컨페더레이션 브릿지(Confederation Bridge) 이번 여행을 시작하게 된 동기라면 단연코 앤 오브 그린 개이블(Green Gables of Anne). 아내가 오래전부터 어쩌면 어린시절부터 동경해 오던 빨강머리 앤의 집에 가보는 것이 거의 유일한 가보고 싶은 곳 1순위였다. 아마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어린 시절 한 권의 책에 매료되어 환상적인 상상과 꿈을 키워온 덕분일 것이다. 웬만한 것엔 그리 좋아하는 것이 없는 아내도 이곳을 간다고 하니 설레는 모양이다. 아내에게선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해하기 어렵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 있는 그 유명한 빨강머리 앤의 집도 사실은 허구에 지나지 않고, 마치 소설 속에 무대와 인물이 그대로 살아 있었던 것처럼 허구를 현실로 둔갑시킨 상술로 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 더보기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호프웰 락스(Hopewell Rocks) 런던에서 그린 개이블까지 가려면, 실제 4개의 주(Province : 미국의 State과 같음)를 거쳐 가게 된다. 더구나 경우에 따라 미국 국경과 매우 근접한 곳을 지나치게 된다. 국경 덕분에 빙 돌아가야 한다. 온타리오(ON) 주 ---> 퀘벡(QC) 주 ---> 뉴 브런스윅(NB) 주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 주 캐나다 주중 가장 작은 주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 주이기도 하다.(주라고 하기엔 사실 너무 작다.) 구글맵상으로 자동차 일방 주행거리는 1,879Km이고, 주행시간은 쉬지 않고 달렸을 때 18시간 20여분 걸린다고 나온다. 여행 팁 : 펀디만을 따라 구경할만한 곳은 여러 군데이지만, 꼭 찝어서 추천을 하자면, 첫째, 호프웰 락스(Hopewell Rocks) 둘째,.. 더보기 메히꼬 여행 : 29일간의 멕시코 여행을 마치며 - 마지막 투어 :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30일간의 멕시코 여행 중 마지막 투어다. 목적지는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멕시코(Mexico)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를 마지막으로 멕시코 30일간의 여행을 마친다. 카타마란(Catamaran)이란 요트를 타고 바다 적당한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섬에 있는 점심 뷔페, 무제한 술과 음료 그리고 섬에서의 자유시간으로 짜인 투어상품이다. 여인의 섬인 이슬라 무헤레스에서 물속에 있다는 여성조각상을 못 보아 몹시 아쉽다. 이것은 선전과는 달리 파도의 잔잔함 정도에 기준이 되는 기상상황과 상품 선택에 따라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한다. 가격은 1인당 1200 페소(US$ 53) 그리고 승선 가이드가 맘에 들었으면 팁을 주면 비용면에서는 끝이다. 스노클 장비는 무료로 준다... 더보기 메히꼬 여행 : 플라밍고(Flamingo)의 천국 - Rio Lagartos 글 쓰는 것이나 영상 편집하는 것이 싫어지다 보니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지금도 그다지 쓰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멕시코 여행 영상이 몇 개 안 남았기에 끝까지 써 보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멕시코의 자연 국립공원중 하나인 리오 라가르토스(Rio Lagartos). 이곳은 콜라라다스(Coloradas)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차로 30여분 거리. 시간이 제법 지나서인지 기억도 조금은 흐려져 간다. 그저 영상으로나마 ... 영상을 편집하면서 느낀 것들이 다시금 떠오르긴 하지만, 무언가를 설명하고, 정보가 될 만한 것은 그다지 많이 떠오르지 않는다. 더구나 느닷없이 일어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멕시코를 시작으로 주변 정리 후, 본격적으로 떠나려 했던 세계여행에 제동이 걸렸다. 주변 정.. 더보기 메히꼬 여행 :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콜라라다스(Coloradas) - 핑크 라군(Pink Lagoon) 오늘은 10여 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사진으로만 접하던 그 유명한 콜라라다스(Coloradas)로 향한다. 물빛깔이 어떻게 저런 예쁜 핑크색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곳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고프로의 충전과 파워뱅크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결국,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척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하기는 했지만, 영상 퀄이 고프로만 못하다.) 도착 후 차에서 내려 바라본 물 빛깔은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신기하기도 하다. 브라인 새우와 미생물들의 화학작용으로 이런 빛깔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농도와 햇빛의 정도에 따라 핑크빛의 색깔이 달라져 보인다. 정말 예쁜 핑크빛이다. 그런데 입구에서 고프로와 카메라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가져가도 되지만 절대로 촬영은 안된..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