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런던에 11년을 살면서 100% 내가 느낀 완전 주관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특징들을 요약정리해 보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2000자 이상을 써야 된다는 고수들의 말때문에 지금까지의 글들은 다소 늘어지게 쓴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반성하는 의미와 더불어 원래 내 성향의 글은 아래와 유사한 형태의 것이라 앞으로는 가능한 대로 간결하게 쓰려고 한다. 독자님과 나의 시간은 소중한 것이므로. 혹시 군더더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자연환경
장점
1. 미세먼지 및 스모그 없는 맑은 공기(천식도 낫게 할 만큼 맑은 공기)
2. 그림같은 하늘과 구름
3. 많은 공원 숲과 아름드리나무들
단점
1. 한국과 유사한 4계절이 있지만 겨울이 훨씬 길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예) "런던엔 겨울과 공사 두 계절뿐이다"라는 농담 아닌 농담(Only 2 season : Winter & Construction)
2. 눈이 많다
예) 눈을 좋아했던 사람도 눈에 질리게 되는 도시
3. 가까운 바다가 없다(호수를 바다라 부르지만 진짜 바다는 너무 멀다)
4. 산이 거의 없다.(최소 500M 되는 산도 없다)
2. 공교육 무상 : Elementary(초등) / Secondary(중고등)/ University(College)
장점
1.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거의) 무상교육
2. 미국대비 공교육 수준 월등
3. 사교육비 스트레스 없음
단점
1. 자유로움인지 방임인지 헷갈리는 교육자들의 태도
2. 일부(?) 교육자들의 수준
※ 사실 이 부분은 한국, 미국 등 어느 나라에서나 나타나는 세계적인 현상이라 생각된다
3. 의료 무상(치과, 약값 제외) : 당장 죽을 것 같은 사람 최우선으로 살리고 본다
장점
1. 병원내에서의 모든 진료행위 전체가 무상(약값 포함)
1. 의료시설이 많고 좋다
2. 의료진(MD 기준)의 수준이 매우 높다
단점
1. 의료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2. 패밀리 닥터(Family Doctor) 수준이 낮다
3. 일부 약값은 비싸고, 패밀리 닥터와 약값 담합도 성행하는 듯하다.(추측)
4. 연금(노인연금, CPP) : 65세 기준 CAD $ 1,500~2,000/월
특징
1. 보유현금(Bank) 및 수입 기준 : 사는 집이 하나이면 고가 주택이라고 해도 연금 혜택
2. 수입이 전혀 없고 보유 현금이 없는 경우 최소 $1,500/월 지급
※ P.S : 아직은 직접 겪어 본 것이 없으므로 장단점이 아니라 특징으로 대체함
5. 가족 중심의 문화
특징
1. 24시간 편의 시설 실질적으로 전무(모든 술집(Bar) 01~02 시 Closed)
2. 구조적(법)으로 한국적 밤문화가 있을 수 없음.
3. 매우 심심하고 재미없는 도시
4. 한국의 밤문화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에겐 최적의 도시
※ P.S : 호불호가 너무 상반되게 갈리는 부분이 많아 특징으로 대체함
번외 특징
1. 골프치기 최적의 도시(매우 가까운 위치에 수준급 골프장 다수에 라운딩 비용 저렴)
2. 다양한 국가의 먹거리가 있음에도(한국 음식조차) 맛있는 곳이 너무 없는 도시
3. 미국 국경이 자동차로 1시간여 거리에 있어 미국 넘나들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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