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민 여행 삶/이민

캐나다 런던의 공기 수준 : 한국의 미세먼지 해결 방법

 

캐나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캐나다 런던의 좋은 점"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아마도 "맑은 공기(자연환경)"가 아닌가 싶다.   가본 곳이 캐나다 전체에 비해 많지 않기에 섣부르게 말할 순 없지만 아마도 거의 다 그럴 것 같다.   물론 토론토에 가끔씩은 스모그가 낀다고 느낄 때가 있긴 하지만, 한국의 스모그와는 비교가 안될 수준이다.

 

요즘 한국의 뉴스나 유튜브를 보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가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기사와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어린 시절에도 봄이 되면 "황사"가 있긴 했고, 이 곳 캐나다에 오기 전에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란다.   지난해 12월에 쿠바에서 만난 한국서 온 친구들의 말만 들어도 진짜 "방독면"이 필요한 정도라는 말을 들었기에 심하긴 한가 보다라고 생각은 했었다.   뭔가 방법을 국가적 차원에서 만들어야겠지만, 사실 자연적 현상중국 똥뙈놈들이 발생시킨 온갖 먼지와 중금속 가루들이 실려 오는 것이라 쉽게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맘 같아선 엄청난 초대형 선풍기들을 서해안에 일렬로 배치시켜 날아오는 "미세 먼지"를 바로 중국으로 다시 날려 보내면 좋겠다.  그럼 속이 후련하련만....   금수강산인 우리나라를 똥뙈놈들 똥 가루로 오염을 시키다니 개늠 색히들.... 

더구나 원전까지 중국 서해안을 따라 건설할 예정이라니 이런 우라질 *** 자슥들을 어찌해야 하나?

 

AQI(Air Quality Index)지수란 것이 있는데 공기 오염도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수치이다.

AQI값이 300을 초과할 경우, 건강에 위험한 공기질 상태를 나타내고, 50 미만은 공기질 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국가마다 공기 청정도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로 자체 공기 청정도 지수를 만들어 운영한다 한다.

 

한국에서 AQI 지수를 기준으로 표시한다면 얼마나 나올까?   서울을 한번 검색해 보자.

 

151 지역은 뭣이 있길래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것일까?    그래도 300에는 도달하지 않아 다행이다.

 

 

참고로 이곳 런던의 AQI 지수를 나타낸 표와 사이트(실시간)를 소개한다.(현재 시각)

 

사이트 :  http://aqicn.org/city/canada/ontario/london/

현재 AQI 지수가 26이니 공기가 좋다는 의미이다.(50이하이니까)

보여진 수치상으로도 알 수는 있지만, "캐나다 공기의 질은 정말 좋다." 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례가 있다.   그것은 우리 아들이다.    사실 아들은 태어나서 갓난아기 때, 소위 "소아 천식"을 앓았다.   의사의 권유로 갓난아기 때에는 네뷸라이져(Nebulizer)를 집에서 사용했다.   조금 커서는 네뷸라라이져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심해지는 경우를 대비해 집에 비상용 흡입기(Inhaler)를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야만 했다.     

돌이 지나기 전, 한 번은 밤에 자다가 얼굴빛이 보랏빛으로 변하고 숨을 쉬지 못해 황급히 병원으로 가는 도중, 바깥바람을 쐐서 인지, 삼신할매가 도와서 그런 건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괜찮아진 적이 있다.   정말 아들을 잃나 싶을 정도로 놀랐었기에 잊혀지질 않는다.(개인적으론 삼신할매가 지켜준 거라 생각한다.  삼신할매 고맙습니다.^^)   조금씩 커가면서 그런 경우는 또다시 일어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기관지 쪽이 약하고 천식 기운이 늘 남아 있었다.  한번 목감기에 걸리면 거의 초죽검이 된다.   그런 아들이 이곳 캐나다에 온 때가 초등학생 3학년때 인데, 1년 정도 지나 기러기 시절 한 달간 휴가를 얻어 캐나다 런던에 갔을 때, 가장 놀란 것은 아들이 바닷가(사실은 호수인데 바다라 부른다.)에 놀러 가서 친구들과 거의 8시간을 물속에서 노는 것이었다.   여름이긴 했어도 날씨가 그다지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말이다.    감기 들면 남들과 달리 고생하는 걸 알기에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런데 아들이 여기 온 지 1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저렇게 놀아도 괜찮다는 것이다.  물놀이뿐 아니라 겨울에 보드를 타고 아침에 가서 저녁까지 타고 와도 멀쩡하다는 것이다.   아내 말이 "이곳 공기가 좋긴 좋은가 봐.  아들 천식 기운이 싹 사라졌어."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수시로 저렇게 놀아도 감기 한번 안 들었단다.   

확실한 것은 우리 아들이 이곳 캐나다 런던에 와서 어려서부터 고생했던 천식이 "완전히" 나았다는 것이다.   

 

네뷸라이져(Nebulizer) : 이렇게 생긴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걸 사용했었다.(광고 아님)

 

흡입기(Inhaler) :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난 냉장고에 보관을 했었다.(광고 아님)

 

누가 "캐나다가 뭐가 좋은가?"라고 물으면, 예전에도 지금도 주저 없이 "공기, 하늘, 구름"이라고 말한다.

 

중국을 세계 여러나라에서 환경 파괴국으로 몰아 미세먼지 상태를 국제기구의 자체 검열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으로 만듭시다 !!!   이를 어기면 경제 제재와 군사 제재를 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