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글에서 마지막이 큰 문제가 생겼다이다.
무슨 문제인가?
주(Province) 경계를 넘으려면 코로나 관련 특수 종사자나 필수 인원만 주경을 통과할 수 있단다.
당시에 뉴브런즈윅(New Brunswick)이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노바스코샤(Nova Scotia) 쪽은
주경이 확실하게 봉쇄되어 있었으나 이곳은 아니었는데 이제 이곳도 닫힌 것이다.
참 일이 뜻대로 안된다.
방법이 없다
온타리오 북쪽으로 가보고도 싶었으나, 그쪽으로는 내가 가진 이런 밴으로 그것도 겨울에 간다는 건 미친 짓이다.
다시 거꾸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을 전환해야 했다.
온타리오에서 살만한 도시나 마을을 찾아보면서 내려가 보기로
썬더베이(ThunderBay) -->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 --> 서드베리(Sudbury)로
서드베리까지는 가는 길에 있는 유명한(?) 곳이라면 들리면서 가기로
그런데 그럴만한 곳이 별로 없다. ㅋㅋ
서드베리에서 베리(Barrie) 방향으로 가면서 들린 패리 사운드(Parry Sound)
동네가 카티지(Cottage)로 이루어진 듯한 느낌.
석양이 참 멋있었다.
전망대를 잠가놔서 올라가질 못해 아쉽다.
그곳에서 보는 석양은 정말 멋있었을 텐데........
이 동네 살아 봄직한 곳으로 보인다.
패리 사운드에서 베리(Barrie)로
크진 않지만 심코 호수(Simcoe Lake)를 끼고 최근 들어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활기를 띠어 보인다.
토론토까지 1시간여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면서 주변에 호수와 작은 산들, 섬들이 있어 아기자기한 면이 있다.
최근 집값 상승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핫했던 지역이다.
가깝다고 볼순 없지만,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스키 리조트, 와사가 비치(Wasaga Beach) 등이 있다.
결국은 되돌아오고 말았다.
어디로 가야 하지?
집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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