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찬차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뿔도 모르는 쉰세대가 짭짭프로들고 쿠바간 이야기(2편) 아바나에서는 말레콘 방파 제외에는 그다지 와 닿는 건 없었다. 아바나와 나의 만남이 처음부터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한 가지 해보고 싶었던 건 해봤으니 다행이다. 말레콘 돌 위에 걸터앉아 듣고 싶은 노래를 들으며 멍 때리기.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가 무게가 묵직해 배낭에서 제외할까도 했었는데 꼭 해보고 싶었던지라 라면을 빼고 보스를 가져갔다.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가는 거라 배낭의 사이즈와 무게의 제한이 까다로워 라면을 뺄 수밖에 없었다. 무조건 최저가라해서 저가항공을 선택하는 건 절대 비추하고 싶다. 다른 조건들을 종합해서 따져보면 저가가 아니거나 여행의 불편함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니까. 특히 쉰세대라면 더욱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 검색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트리니다드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