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dero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히꼬 여행 :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 - 잊지 못할 것들 산 크리스토발이 나에게 실망만을 준 것은 아니다. "맛있는 음식과 잊지 못할 추억"도 있다. 거리를 구경하던 중 묘한 떡볶이 냄새 같기도 해물탕 냄새 같기도 한 음식 냄새가 났다. 본능적으로 냄새의 진원지를 향해 가다 찾은 곳이 멕시코에서 먹어본 음식 중 두 번째로 맛있는 뜨끈한 국(Soup)이었다. 맛이 두 번째가 아니라 순서가 두 번째란 의미이다. 첫 번째는 잊지 못할 바깔라르의 카마롱 토스타다스(Camaron Tostadas).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엘 칼데로(El Caldero)로 꽤 유명한 맛 집중 하나였다. 맛집이라고 다 맛있다고 생각지 않는 나에게 이 집은 진정 맛집이었다. 더구나 한국의 국처럼 엄청 뜨겁고, 시원한 매운탕과 비슷한 맛이라 더 놀랐다. 엘 칼데로(El Caldero) 강력 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