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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빨강 머리 앤의 집(Anne of Green Gables) 어제 만족스러운 랍스터(Lobster) 덕에 여기 온 보람이 있다. ㅋㅋ 역시 난 원초적이야 아침 일찍 서둘러서 드디어 아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빨강 머리 앤의 집(?)으로 향했다. 너무 서둘러서 일찍 온 탓일까 주차장에는 차가 몇 대 없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입구로 가서 입장권을 사려는데 역시 캐나다 공무원도 마찬가지 아직 시간이 안되었으므로 아무도 없다. 10여분 주위를 둘러보며 기다리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한다. 난 느낄 수 있다. 지금 마누라가 얼마나 설레고 기대에 차 있는지.... 겉으로는 전혀 표시내지 않으려 하지만... 책도 제대로 읽지 않은 내가 마누라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릴 적 책을 읽으며 가슴 깊이 각인된 그 "무엇"이 있다는 건 짐작할 수 있다. 집을 .. 더보기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랍스터(Lobster) 먹기 컨페더레이션 다리에 대한 실망감을 안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었다. 짐을 풀고 간단한 정리를 하고 나니 급속도로 배가 고파왔다. 내가 이곳에 온 또다른 이유가 바로 랍스터(Lobster)이지 않은가 ㅋㅋㅋ 잽사게 음식점 구글링을 하고 집 주인 아주머니와 비치해 놓은 PEI 관광 어트랙션(Attraction) 선전 브로셔를 참고하니 일단 답이 나왔다. 워터 프린스 코너 샾(Water Prince Corner Shop)이다. 트립어드바이저나 그에 준하는 사이트에서 추천해 놓은 식당(Restaurant)들은 서로 짜기라도 한 것처럼 시설도 그럴 듯해보이거나 졸라 비싼 곳만 우선 순위에 있는 것 같다. 난 로컬 사람들이 진짜로 맛있다고 하고 평상시에도 주로 자주 이용하는 전통있고 음식에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