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오브 그린 게이블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빨강 머리 앤의 집(Anne of Green Gables) 어제 만족스러운 랍스터(Lobster) 덕에 여기 온 보람이 있다. ㅋㅋ 역시 난 원초적이야 아침 일찍 서둘러서 드디어 아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빨강 머리 앤의 집(?)으로 향했다. 너무 서둘러서 일찍 온 탓일까 주차장에는 차가 몇 대 없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입구로 가서 입장권을 사려는데 역시 캐나다 공무원도 마찬가지 아직 시간이 안되었으므로 아무도 없다. 10여분 주위를 둘러보며 기다리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한다. 난 느낄 수 있다. 지금 마누라가 얼마나 설레고 기대에 차 있는지.... 겉으로는 전혀 표시내지 않으려 하지만... 책도 제대로 읽지 않은 내가 마누라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릴 적 책을 읽으며 가슴 깊이 각인된 그 "무엇"이 있다는 건 짐작할 수 있다. 집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