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오브 그린 개이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던(London) 온타리오(ON)에서 P.E.I(Prince Edward Island) 까지 자동차로 다녀오기 : 컨페더레이션 브릿지(Confederation Bridge) 이번 여행을 시작하게 된 동기라면 단연코 앤 오브 그린 개이블(Green Gables of Anne). 아내가 오래전부터 어쩌면 어린시절부터 동경해 오던 빨강머리 앤의 집에 가보는 것이 거의 유일한 가보고 싶은 곳 1순위였다. 아마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어린 시절 한 권의 책에 매료되어 환상적인 상상과 꿈을 키워온 덕분일 것이다. 웬만한 것엔 그리 좋아하는 것이 없는 아내도 이곳을 간다고 하니 설레는 모양이다. 아내에게선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해하기 어렵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 있는 그 유명한 빨강머리 앤의 집도 사실은 허구에 지나지 않고, 마치 소설 속에 무대와 인물이 그대로 살아 있었던 것처럼 허구를 현실로 둔갑시킨 상술로 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