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방문 : 한국 맛집들 방문 후기 한국에서 산 기간이 40년이 넘는데도 10여 년 캐나다에 살았다고 많이 낯설고 어색하기도 했다. 낯설게 느껴진 것들 중 하나가 맛집을 찾아다니면서이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캐나다에서 살면서 접하기 힘든 음식들이 많았다. 내가 사는 이곳 런던은 내륙에 속해 있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국에 가면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맘껏 먹어야지" 라며 입맛을 다시곤 했다. 그런데 관광지나 일반 식당, 동네 식당들 까지 거의 모든 업소들 현판에는 자신이 "원조"임을 우기듯 붙어있고, 무슨 프로그램에서 다녀 갔다거나, 유명인들이 다녀갔다는 증명사진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가 진짜 원조인 거야?" 예전에 내가 즐겨 먹었던 맛집들은 문.. 더보기 이전 1 다음